나는 스스로 간절한가
간절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. 종종 보이는 문구다. 그리고 최근에 저 문장이 내 무의식에 자리잡았다.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간절한가? 분명 하고 싶어서 시작한 것인데, 왜 간절하지 못하는 걸까? 과연 간절하지 않아도 그 일을 해도 되는 걸까? 간절하지 않아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. 어떻게 하면 간절해질 수 있을까? 일은 시작해놓고 간절해지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생각일까? 내가 설정한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, 뭉뚱그렸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 것 같다. 살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수치로 정량화(수행량, 목표 달성 날짜 등) 한 적이 거의 없었다. 그저, 언젠가 알아서 잘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살아와서 그만큼 간절한 마음도 없었던 게 아닐까.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미래를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할 것 같다. 나는 현재에만 충실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 같다.